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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로리, 단백질 함량부터 부작용·하루 섭취량까지 정확히 알아보기
“콩은 몸에 좋다.”
많이 들어본 말이지만, 정확히 얼마나 좋고, 얼마나 먹어야 하며,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는 잘 모르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특히 검정콩, 서리태는 노화 방지, 여성 건강,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국, 밥, 반찬, 건강차에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.
하지만 생각보다 칼로리도 높고, 과다 섭취 시 부작용도 생길 수 있는 식품입니다.
오늘은 검정콩(삶은·볶은)의 칼로리, 서리태의 단백질 함량, 콩 섭취 시 주의점과 하루 권장 섭취량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검정콩과 서리태, 같은 콩인가요?
- 검정콩은 껍질이 검은색인 콩의 총칭입니다.
- 서리태는 검정콩의 한 종류로, 알이 크고 푸른빛이 도는 고품질 콩입니다.
- 주로 밥에 넣거나 콩자반, 콩국수, 콩물 등에 사용됩니다.
✔ 검정콩 = 흑두
✔ 서리태 = 청자색 속살을 가진 프리미엄 검정콩
검정콩 칼로리는 얼마일까?
✅ 검정콩 칼로리 비교 (100g 기준)
조리 상태 | 칼로리 | 특징 |
생콩 | 약 400kcal | 조리 전 상태 |
삶은 검정콩 | 약 140~150kcal | 수분 포함으로 칼로리 낮아짐 |
볶은 검정콩 | 약 350kcal | 수분 증발로 밀도 ↑, 칼로리 ↑ |
서리태(삶은) | 약 150kcal | 일반 삶은 콩과 비슷함 |
볶은 콩은 수분이 빠지며 칼로리 밀도가 높아지고,
간식처럼 먹다 보면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서리태의 단백질 함량은?
- 서리태 삶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13~14g입니다.
- 이는 삶은 달걀 2개 정도,
또는 두부 1/2모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.
식품 | 단백질(100g당) |
서리태(삶은) | 13.5g |
검정콩(볶은) | 34~36g |
두부(생식용) | 8g |
달걀(삶은) | 6.5g |
닭가슴살 | 23g |
서리태는 특히 리놀렌산, 안토시아닌이 풍부해
항산화, 혈관 건강,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검정콩의 건강 효과
✅ 대표적인 효능 5가지
- 콜레스테롤 개선
- 식물성 단백질 + 불포화지방 → 혈관 건강에 도움
- 항산화 효과
-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활성산소 제거
- 피부, 노화 방지에 도움
- 다이어트 & 포만감 유지
- 단백질 + 식이섬유 → 포만감 오래 지속
- 갱년기 여성 건강
- 이소플라본 함유 → 여성호르몬 유사 작용
- 골다공증 예방, 생리 전 불편 완화
- 장 건강에 도움
- 불용성 섬유질 풍부 → 변비 개선
검정콩 섭취 시 부작용은?
✅ ① 소화불량 및 복부 팽만
- 콩류는 **식이섬유와 올리고당(가스 유발 성분)**이 많아
처음 먹는 사람, 장이 약한 사람에게 가스, 트림, 더부룩함 유발 가능
✅ ② 갑상선 기능 저하 주의
- 이소플라본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
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.
특히 갑상선 저하증 환자는 식사 직후 대두섭취를 피하고,
약 복용 후 최소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✅ ③ 칼륨 과다 섭취 주의
- 콩에는 칼륨이 많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은
콩류 과다 섭취 시 전해질 불균형 위험
하루 섭취 권장량은?
대상 | 하루 권장량 | 섭취 |
일반 성인 | 30~50g (생콩 기준) | 삶은 기준 70~100g |
다이어트 중 | 20~30g | 밥 대신 콩밥 활용 |
단백질 보충 목적 | 40~50g | 단백질 식사에 병행 가능 |
갑상선 질환자 | 30g 이하 | 공복 섭취는 피하고, 주 2~3회 이내 |
검정콩은 좋은 식품이지만, 아무리 건강하더라도
"많이 먹으면 좋다"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결론
검정콩과 서리태는 단백질, 식이섬유,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식품입니다.
삶거나 볶는 방식에 따라 칼로리와 활용도는 달라지지만, 적절히 조리해 식단에 포함한다면
혈관 건강, 여성 건강, 체중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.
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
▶ 장이 민감한 사람,
▶ 갑상선 질환자,
▶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에겐 주의가 필요하며,
하루 섭취량을 30~50g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검정콩은 '많이 먹는 것보다 꾸준히 잘 먹는 것'이 더 중요합니다.
자신의 몸 상태와 소화력에 맞게 조절해 건강한 콩 습관을 만들어보세요.
작은 한 줌의 검정콩이, 당신의 건강을 바꾸는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