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암 2기, 수술하지 않고 생존율은?
수술 후 회복기간, 항암치료, 재발 가능성까지 정확히 알아봅니다
“위암 2기 진단을 받았는데,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?”
“수술을 하면 얼마나 회복이 걸리고, 항암치료도 해야 하나요?”
“수술하고도 다시 재발할 수 있다던데, 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?”
위암은 한국인에게 매우 흔한 암 중 하나이며, 특히 위암 2기는 치료 방법에 따라 예후(회복 가능성)가 크게 달라지는 단계입니다.
하지만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“무조건 수술만이 답일까?” “수술 안 하면 어떻게 될까?” 라는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됩니다.
이 글에서는
- 위암 2기에서 수술하지 않았을 때 생존율
- 수술 후 회복기간과 일상 복귀 시점
- 항암치료 병행 여부와 기간
- 수술 이후 재발 가능성과 예방 관리법까지
환자와 가족 모두가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.
위암 2기란? – 암이 위 벽을 넘어가기 시작한 단계
위암 2기는 병기상으로 조기암을 넘어, 진행성 위암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에 해당합니다.
국제적으로는 TNM 병기 기준으로 아래처럼 나뉩니다:
- 2A기:
- 암이 위 근육층을 넘었거나
- 위 주변 림프절(1~2개)에 전이가 있음
- 2B기:
- 암이 위 외막까지 침범하거나
- 림프절 전이가 3~6개까지 있음
※ 이 단계부터는 암이 전신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져,
근본 치료 목적의 수술이 적극 권장됩니다.
위암 2기에서 수술하지 않으면? 생존율은 현저히 낮아집니다
수술 없이 생존율 (치료 포기 또는 지연 시)
병기 | 5년 생존율 (수술 안 하는 기준 추정치) |
2A기 | 약 20~30% 이하 |
2B기 | 10~20% 미만 |
- 수술 없이 항암·방사선 치료만 받는 경우
→ 암 크기가 줄어들 순 있어도 완치 가능성은 매우 낮음 -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하는 경우,
6개월~1년 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큽니다
✅ **위암 2기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‘수술’**이며,
이후 보조적 항암치료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낮춥니다.
수술을 선택했을 때 –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릴까?
1. 위 절제 수술 방식
- 부분 위절제술: 암 부위만 절제 (조기암 또는 하위 위암에 해당)
- 전체 위절제술: 위 전체 절제 + 식도와 소장 연결 (상부 위암 등 진행된 경우)
2. 입원 및 회복 기간
항목 | 기간 |
평균 입원 기간 | 7~14일 |
일상 식사 복귀 | 수술 후 2주~4주 |
가벼운 활동 가능 | 수술 후 약 4주 |
업무 복귀 (사무직 기준) | 약 1~2달 후 가능 |
✅ 복강경 수술(내시경 기반 수술)을 한 경우,
통증·회복 속도에서 개복 수술보다 유리하며
병원에 따라 4~7일 만에 퇴원도 가능합니다.
수술 후 항암치료는 꼭 해야 할까?
병리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
- 수술 후 조직 검사에서
- 림프절 전이 여부
- 암의 분화도, 침윤 깊이 등을 확인해 결정
항암치료 진행 여부 기준
조건 | 항암치료 여부 |
림프절 전이 없음, 조기 발견 | 필요 없음 또는 관찰만 |
림프절 전이 있음 (2B 이상) | 보조적 항암치료 권장 |
고위험군 (고령, 미분화암 등) | 항암치료 적극 권장 |
- 일반적으로 6개월~1년 사이
- 먹는 약(경구제) 또는 정맥주사 항암제 병행
- 보통 2~3주 간격으로 주기적 치료
✅ 항암치료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적 목적이며,
생존율을 10~15%까지 더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.
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?
수술 후라도 100%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
하지만, 병기별로 재발률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.
병기 | 수술 후 5년 재발률 |
2A기 | 약 10~20% |
2B기 | 약 20~30% |
- 복막 전이: 복부에 물이 차는 경우
- 간 전이: 피로, 황달, 복통 동반
- 림프절 전이: 쇄골, 복부 주변 림프절 부종
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
- 정기 내시경, 복부 CT 검사 (수술 후 3~6개월 간격)
- 단백질, 미네랄이 충분한 식단 + 체중 유지
- 금주, 금연, 소화기 증상 이상시 즉시 병원 방문
-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면역 저하의 원인 → 생활 리듬 유지 중요
결론: 위암 2기는 “지금 치료하면 살 수 있는 병”입니다
위암은 1기일 땐 무증상, 2기가 되어서야 속쓰림, 식욕 저하, 체중 감소 등의 신호가 나타납니다.
그리고 바로 그 시점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.
수술이 두렵고 항암치료가 부담되더라도
치료를 선택한 사람의 5년 생존율은 70~80%,
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20%도 채 되지 않습니다.
치료를 미루는 하루하루가, 생존율을 낮추는 시간입니다.
지금의 결단이, 앞으로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.